새치가 한두 개씩 늘어날 때마다 거울 보는 게 스트레스인가요? 염색을 하자니 독한 약 냄새와 두피 자극, 머릿결 손상 때문에 망설여지시죠? 저 역시 잦은 뿌리 염색으로 두피가 예민해져서 순한 염색약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다 암모니아 없는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씨드비 물염색을 발견했고, 이건 혹시 다를까 하는 마음에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이틀간의 놀라운 색상 변화 과정을 겪으며 왜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인생템’으로 꼽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씨드비 물염색 핵심 요약
- 물과 허브 컬러 파우더만 섞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암모니아와 화학 성분 걱정을 덜어주는 저자극 새치 염색약입니다.
- 정확한 물 비율과 충분한 방치 시간을 지키는 것이 얼룩 없는 셀프 염색의 성공 비결입니다.
- 염색 직후에는 색이 옅거나 푸른빛이 돌 수 있지만, 24~48시간 동안 산소와 만나면서 본연의 깊고 자연스러운 색으로 발색됩니다.
씨드비 물염색, 무엇이 다를까
씨드비 물염색은 기존의 1제, 2제를 섞는 화학 염색약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오직 자연 유래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컬러 파우더를 물에 개어 사용하는 천연 염색 방식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염색 시 눈이 시리거나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가 없고, 두피 자극이 적어 민감성 두피를 가진 분들에게 염색약 추천 제품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특히 헤나 염색의 단점으로 꼽히는 오랜 방치 시간이나 제한적인 컬러 선택의 아쉬움을 개선하여 집에서 염색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새치 커버는 물론 멋내기 염색까지 가능한 다크 브라운, 내추럴 블랙, 와인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패 없는 셀프 염색을 위한 준비 과정
집에서 하는 셀프 염색, 특히 새치 염색은 꼼꼼한 준비가 성공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씨드비 물염색 키트에는 필요한 대부분의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 확인하기
- 컬러 파우더 (염색의 핵심 재료)
- 쉐이커 (염색약을 혼합하는 전용 용기)
- 뾰족캡 (쉐이커에 끼워 사용하는 도포용 캡)
- 비닐장갑 & 비닐가운 (피부와 옷 착색 방지)
- 헤어캡 (염색약의 흡수와 발색을 돕는 역할)
- 샴푸 & 트리트먼트 (염색 후 모발 관리를 위한 샘플)
추가로 준비하면 좋은 것들
- 머리를 섹션별로 나누기 위한 헤어핀
- 이마, 귀, 목덜미에 바를 유분기 있는 크림 (피부 착색 방지용)
- 어깨를 덮을 낡은 수건
씨드비 물염색 사용법 A to Z
얼룩 없이 선명한 발색을 원한다면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물 비율과 방치 시간은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니 꼭 지켜주세요.
황금 비율로 염색약 혼합하기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혼합 방법입니다. 쉐이커에 컬러 파우더 1포를 모두 넣고, 표시된 눈금까지 미지근한 물을 부어줍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가루 뭉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뚜껑을 닫고 위아래로 강하게 20초 이상 흔들어주면, 주르륵 흐르지 않는 꾸덕한 제형의 염색약이 완성됩니다. 별도의 숙성 시간 없이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얼룩 없이 꼼꼼하게 바르기
염색약을 바르기 전에는 샴푸만 하고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막이 염색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완전히 말린 후, 흰머리나 새치가 많은 부분, 즉 뿌리부터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쉐이커에 뾰족캡을 끼우면 염색볼이나 염색빗 없이도 가르마를 타면서 쉽게 도포할 수 있습니다. 전체 염색을 할 경우, 뿌리를 먼저 바르고 남은 양으로 모발 전체에 고르게 펴 바릅니다.
| 머리 길이 | 권장 염색약 양 |
|---|---|
| 뿌리 염색 / 남자 짧은 머리 | 1포 (25g) |
| 단발머리 | 2포 (50g) |
| 어깨선 길이의 긴 머리 | 3포 (75g) |
최적의 방치 시간과 헹굼의 기술
염색약을 모두 발랐다면 동봉된 헤어캡을 쓰고 30분에서 40분 정도 방치합니다. 모발이 굵거나 새치가 많은 경우 10분 정도 더 방치하면 발색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치 시간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줍니다. 그 다음 동봉된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마무리합니다. 염색 후 2~3일간은 일반 샴푸 사용 시 물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어두운색 수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염색 후 이틀간의 색상 변화 과정
씨드비 물염색의 가장 큰 특징은 염색 직후와 하루 이틀 뒤의 색상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는 식물성 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며 자연스럽게 산화되는 염색 원리 때문입니다.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염색 직후 (Day 0)
머리를 헹구고 막 말렸을 때는 생각보다 색이 연하거나, 다크 브라운의 경우 약간 카키색, 녹색 빛이 돌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아직 발색이 완성되지 않은 단계입니다. 새치 커버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염색 다음 날 (Day 1)
하루가 지나면 녹색 빛이 사라지고 점차 브라운 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색상이 어제보다 한 톤 어두워지고 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치가 있던 부분도 주변 머리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시작합니다.
염색 이틀 후 (Day 2)
이틀째가 되면 본래 의도했던 다크 브라운 컬러가 가장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햇빛 아래에서 보면 은은한 갈색빛이 도는 고급스러운 색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씨드비 물염색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므로,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최소 2~3일 전에 염색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씨드비 물염색 Q&A
초보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 해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염색 후 가려움 같은 부작용이 있나요
식물성 성분 기반의 저자극 염색약이지만, 개인에 따라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용 전 반드시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을 발라 48시간 동안 피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려움이나 붉어짐 등의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피부나 옷에 묻었을 때 제거 방법은
피부 착색을 예방하기 위해 염색 전 헤어라인에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묻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티슈로 바로 닦아내세요. 옷 착색은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비닐가운과 낡은 옷을 착용하고 염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염색 주기와 유지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씨드비 물염색의 지속력은 개인의 모발 상태나 생활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주 정도 유지됩니다. 새로 자라나는 흰머리 때문에 재염색이 필요한 경우, 한 달 정도의 염색 주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