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으로 로레알 염색약 5호를 샀는데, 뿌리 염색만 했더니 반 이상이 남았나요?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서랍에 넣어두자니 나중에 써도 될지 찝찝한 마음이 드시죠? 특히 머리 기장이 짧은 남자 염색이나 부모님 새치 염색을 해드릴 때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 글 하나로 남은 염색약 보관과 재사용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남은 로레알 염색약 재사용 핵심 요약
-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한번 섞은 염색약은 화학 반응이 시작되어 절대 재사용할 수 없으며 즉시 버려야 합니다.
- 서로 섞지 않은 1제와 2제는 각각 뚜껑을 완벽히 닫아 공기를 차단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보관했던 염색약을 다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피부에 패치 테스트를 다시 진행하여 변질 여부와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섞은 염색약을 재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셀프 염색을 할 때 우리는 1제 염모제와 2제 산화제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는 순간부터 염색의 핵심인 화학 반응이 시작됩니다. 이 반응은 우리가 염색하는 동안 모발의 색을 바꾸는 역할을 하지만, 한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염색 효과는 사라지고, 성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변질된 염색약을 사용하면 원하는 발색이 나오지 않아 얼룩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두피에 자극을 주어 민감성 두피가 아니더라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크림과 같은 제품은 최적의 효과를 내도록 성분이 배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설명서에 따라 믹스한 후에는 즉시 모두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섞지 않은 염색약 현명하게 보관하기
그렇다면 섞지 않은 염색약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로레알 엑셀랑스 듀오 크림과 같은 제품은 1제와 2제가 분리되어 있어, 사용량 조절 후 보관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핵심은 ‘공기 차단’과 ‘적정 온도 유지’입니다.
구성품별 보관 가능 여부
염색약 키트 안에는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것을 보관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는지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성품 | 보관 및 재사용 | 보관 방법 |
|---|---|---|
| 1제 염모제 (튜브 타입) | 가능 | 사용 후 뚜껑을 매우 단단히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
| 2제 산화제 (플라스틱 병) | 가능 | 마찬가지로 뚜껑을 꽉 닫아 밀봉 상태로 보관합니다. |
| 염색 후 사용하는 약산성 샴푸, 헤어 마스크 | 가능 | 다음 헤어 케어 시 사용하기 위해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합니다. |
| 1제와 2제를 섞은 혼합물 | 절대 불가 | 아깝더라도 즉시 모두 버려야 합니다. |
최적의 보관 환경
남은 염모제와 산화제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 예를 들어 화장대 서랍이나 욕실 수납장 상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변화가 심하거나 습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잘 보관하면 다음 뿌리 염색이나 짧은 머리 전체 염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한 염색약, 안전하게 재사용하는 방법
보관해 둔 로레알 염색약 5호를 다시 사용할 때가 왔다면, 몇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재사용 전 필수 체크리스트
- 패치 테스트 다시 하기: 보관 중에 성분이 미세하게 변했을 수 있으므로, 사용 48시간 전에 반드시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다시 패치 테스트를 진행하여 피부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 내용물 상태 확인: 1제나 2제를 짰을 때 색이 심하게 변했거나, 덩어리가 지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 염색 주기 고려하기: 너무 잦은 염색은 모발 손상과 두피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 1~2개월의 염색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로레알 염색약 5호 자연갈색 컬러 탐구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5호는 ‘자연갈색’ 컬러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색상입니다. 너무 어둡지도, 너무 밝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갈색이라 새치 염색이나 흰머리 커버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부모님 염색 선물로도 실패 확률이 적은 컬러죠.
붉은기 없는 갈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쿨톤과 웜톤 피부톤에 두루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만약 조금 더 어두운 톤다운 염색을 원한다면 4호를,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을 원한다면 6호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컬러 차트를 직접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자극 염색약으로 알려져 있고 염색약 냄새도 강하지 않은 편이라 셀프 염색 입문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