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장만한 갤럭시 S25 울트라 512, 그런데 반나절도 못 가서 배터리가 바닥나 보조배터리 없이는 불안하신가요? 최신 스마트폰의 강력한 성능을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충전기부터 찾게 되는 현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특히 2억 화소 카메라로 사진 찍고, 고사양 게이밍을 즐기다 보면 배터리가 녹는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때가 많죠. 하지만 몇 가지 설정과 습관만 바꾸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극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배터리 2배 늘리는 핵심 비법 3가지
- 첫째, 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 소모의 주범, 디스플레이와 백그라운드 앱 설정을 최적화하세요.
- 둘째,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과감히 꺼두는 습관을 들이고, 충전 습관을 개선하여 배터리 수명 자체를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 셋째,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와 One UI 7의 스마트한 배터리 관리 기능을 200% 활용하여 자동으로 전력 효율을 높이세요.
화면이 배터리 도둑? 디스플레이 설정부터 점검하기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품은 단연 디스플레이입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는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전력 소모도 상당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조작만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다크 모드 활용과 밝기 조절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다크 모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AMOLED 디스플레이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 픽셀을 완전히 끄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 밝기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밝기 설정은 편리하지만, 종종 필요 이상으로 화면을 밝게 유지하여 배터리를 소모시키기 때문입니다. 실내에서는 밝기를 30~40% 수준으로 낮춰도 충분합니다.
해상도 및 주사율 최적화
갤럭시 S25 울트라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자랑하지만,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최대 해상도가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화면 해상도를 WQHD+ 대신 FHD+로 변경하면 화질 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 주사율을 ‘최적화’ 대신 ‘표준(60Hz)’으로 설정하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게이밍이나 동영상 시청 시에는 부드러운 화면이 중요하므로, 빅스비 루틴을 활용하여 특정 앱을 실행할 때만 높은 주사율이 활성화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 설정 | 배터리 소모량 | 권장 사용 환경 |
|---|---|---|
| 라이트 모드 + WQHD+ + 120Hz 최적화 | 높음 | 최고 성능이 필요한 게임, 고화질 영상 감상 |
| 다크 모드 + FHD+ + 120Hz 최적화 | 보통 | 일반적인 웹서핑, SNS 사용 |
| 다크 모드 + FHD+ + 60Hz 표준 | 낮음 | 문서 작업, 배터리를 최대한 아껴야 할 때 |
나도 모르게 새는 전력, 백그라운드 앱과 통신 기능 정리
화면이 꺼져 있어도 스마트폰은 끊임없이 작동하며 배터리를 소모합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거나, 불필요한 통신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전력 낭비가 심해집니다.
잠자는 앱 관리하기
One UI 7에서는 백그라운드 앱 관리가 더욱 스마트해졌습니다. ‘설정 > 배터리 >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 메뉴로 이동하여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절전 상태 앱’이나 ‘초절전 상태 앱’으로 추가하세요. 이렇게 하면 해당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업데이트하는 것을 제한하여 배터리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통신 기능은 OFF
Wi-Fi, 블루투스, GPS(위치), NFC 등은 사용할 때만 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GPS는 배터리 소모가 많은 기능 중 하나이므로, 지도나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G 통신 역시 LTE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므로, 5G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LTE 우선 모드로 설정해두면 불필요한 배터리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AI와 함께 더 똑똑해진 배터리 관리
갤럭시 S25 울트라는 강력한 성능의 스냅드래곤 8 Gen 4 AP와 진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하여,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고 스스로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합니다.
배터리 보호 기능 활용하기
배터리 수명을 길게 유지하려면 완전 충전과 완전 방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의 ‘배터리 보호’ 기능은 충전을 85% 또는 95%에서 멈추도록 설정하여 배터리 노화를 늦춰줍니다. 특히 One UI 7부터는 사용자의 기상 시간에 맞춰 충전을 완료하는 ‘최적화’ 옵션이 더욱 정교해져 과충전을 방지합니다.
자동 절전 모드와 루틴 설정
예상치 못하게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대비해 ‘자동 절전 모드’를 설정해두면 유용합니다.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를 켜고 끄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모드 및 루틴’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시간(예: 수면 시간)이나 장소(예: 회사)에서 자동으로 특정 기능(Wi-Fi, 소리 등)을 끄고 절전 모드를 활성화하는 등 자신만의 배터리 절약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매부터 액세서리 선택까지, 배터리를 위한 현명한 팁
갤럭시 S25 울트라의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노력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사전예약 혜택으로 제공되는 정품 액세서리나 사은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45W 초고속 충전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건강과 충전 효율을 위해 중요합니다. 또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여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듯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조금만 ‘절약’ 모드로 바꾸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라는 귀중한 자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만약 S24 울트라나 아이폰 17 프로와 비교하며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갤럭시 S25 울트라의 루머 속 5000mAh 배터리 용량과 최신 AP의 전력 효율 개선 가능성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입니다.